멍멍도서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미움받을 용기』는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누군가에게 인정받고,모두에게 사랑받으려는 마음이어쩌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조금은 낯선 이야기를 전한다.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거침없이 말한다.고민의 본질은 대부분‘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그리고 그 고민의 중심에는‘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 공경희 옮김 | 살림 “죽음을 앞둔 스승에게 배우는 삶의 마지막 수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삶의 끝에서야 비로소 시작된가장 진솔한 인생 수업의 기록이다.ALS(루게릭병)를 앓고 있는모리 교수와 제자 미치가매주 화요일마다 나눈 열두 번의 만남,그 속에서 오고 간 말들은단순한 조언이 아닌‘삶 그 자체’였다. 삶의 본질로 향하는 조용한 안내 모리 교수는 죽음 앞에서도조급해하지…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독후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 “다른 언어, 다른 감정,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사랑하는 사람과의 다툼, 오해, 상처 속에서수많은 독자들에게“아, 원래 화성인과 금성인은 다르구나”라고한숨 섞인 웃음을 짓게 만든 책이다. 존 그레이는 남자와 여자가‘다른 별에서 온 존재’처럼본질적으로 사고와 감정 표현 방식이 다르다고…
-
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시간” 『아프니까 청춘이다』는201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 에세이 중 하나로,수많은 젊은이들에게위로와 공감을 안겨준 책이다. 김난도 교수는‘힘내라’는 뻔한 응원이 아니라‘너의 아픔을 안다’는 따뜻한 시선으로독자에게 말을 건다. 청춘은 왜 아픈가 이 책은막막하고,조급하고,두려운 청춘의 마음을그대로 꺼내 보여준다. 꿈과 현실의 거리,친구와의 비교,부모님의 기대,스스로에 대한 실망. 모든 청춘이 겪을 법한그 복잡한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내며우리에게 말한다. “괜찮다.그 아픔마저도…
-
백범일지 독후감
“힘센 나라가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나라다.” 『백범일지』는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나라를 잃고,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독립운동을 시작했던한 인간의 진솔한 고백이자한 시대의 증언이다. 백범 김구는,자신의 일생을 관통하는 ‘대한의 독립’이라는분명한 목표 아래삶과 죽음을 오간다.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김구 이 책의 감동은김구 선생이 자신의 약함마저 숨기지 않았다는 데 있다.불의에 분노하고,실패에 좌절하고,사랑하는 이들을 지키지 못한 아픔에 눈물 흘리는‘인간 김구’의 모습이…
-
이기적 유전자 독후감
“우리는 유전자의 생존 기계일 뿐인가?” 『이기적 유전자』는진화론에 관한 수많은 책들 중에서도가장 혁명적인 시선을 제시한 책이다.리처드 도킨스는 이 책에서‘생명’을 유기체 중심이 아닌‘유전자’ 중심으로 재정의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우리가 남기는 유산,우리가 사랑하고 연대하는 이유조차모두 유전자의 전략일 수 있다는 도킨스의 말은처음엔 낯설고도 당혹스럽다. 유전자, 이기적인 존재인가? 도킨스는 말한다. “이기적 유전자가 만든 이타적인 인간.” 모순처럼 보이는 이 말은이 책의 핵심을…
-
정의란 무엇인가 독후감
“정의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삶의 문제다.” 『정의란 무엇인가』는철학 강의로는 드물게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된 책이다.마이클 샌델은 어려운 철학의 언어를우리 모두의 일상과 연결되는 질문으로 풀어낸다. 이 책을 읽고 나면,단순히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아니라‘나는 정의로운 사람인가?’‘우리 사회는 정의로운가?’라는, 더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정의, 당연하지 않은 질문의 연속 책의 인상적인 점은샌델이 결코 정답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는 독자에게…
-
에밀 루소 독후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단순히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그의 자연을 지켜주는 일이다.” 『에밀』은 교육론을 가장한,사실상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백이다.아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넘어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다. 루소의 『에밀』은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고,지금까지도 교육서이자 철학서로서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자연, 인간, 교육 그 모든 것을 꿰뚫는 사유 루소는 말한다. “아이를 자연 속에서 기르게 하라.” 에밀은 가상의 제자다.루소는 이…
-
딥스 독후감
“세상이 닫아버린 아이, 그 아이가 세상에 문을 여는 이야기.” 『딥스』는 단순한 상담 사례나 성장 이야기 그 이상이다.이 책은 한 아이의 ‘존엄한 존재로서의 회복’에 대한 기록이며,한 사람의 진심 어린 시선이얼마나 깊은 고립 속에서도 누군가를 꺼내올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이야기다. 읽는 내내 조용히 무너지고,또 조용히 일어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가 ‘병든 존재’가 아니라, ‘말을 잃은 존재’일 뿐이라면…
-
유유의 귀향: 조선의 상속 독후감
“떠나며 물려주고, 돌아오며 되새기는 조선의 삶과 질서” 이 책은 단순히 ‘조선의 상속 제도’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그보다 훨씬 더 촘촘하고,깊고 섬세하게 조선이라는 한 시대의 질서와 인간 군상을 복원해낸다. 『유유의 귀향』은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상속’이라는 행위가한 사람의 삶, 가문, 공동체의 미래를 어떻게 구성했는지를문헌과 사료를 토대로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상속은 단지 재산의 문제가 아니다 권내현 작가는 조선 사회에서의 ‘상속’을재산…
오늘도 책과 함께 풍요로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