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백범일지 독후감


“힘센 나라가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나라다.”

백범일지

『백범일지』는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나라를 잃고,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독립운동을 시작했던
한 인간의 진솔한 고백이자
한 시대의 증언이다.

백범 김구는,
자신의 일생을 관통하는 ‘대한의 독립’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삶과 죽음을 오간다.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김구

이 책의 감동은
김구 선생이 자신의 약함마저 숨기지 않았다는 데 있다.
불의에 분노하고,
실패에 좌절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지 못한 아픔에 눈물 흘리는
‘인간 김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나라를 꿈꾼다.”

그 말의 울림은
100년이 넘게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건드린다.


진짜 교육서,

진짜 철학서

『백범일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료인 동시에
삶과 정의, 나라와 인간에 대한
가장 깊은 사색이 담긴 철학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떤 거창한 이념보다
‘사람’이 먼저여야 한다는
백범의 진심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멍멍도서관의 한 줄 기록

나라를 사랑하기에 앞서
나는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백범일지』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놓여 있는지
다시금 일깨우는 책이다.

잊지 않고 읽어야 할 책,
그리고 삶에서 늘 곁에 두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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